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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서류지원을 하기에 앞서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경험정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걸어온 길에 대해 경험정리를 함으로써 ① 자기소개서에 활용되는 경험 / 소재 / 콘텐츠를 확정하는데 추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됩니다. ② 사전에 면접 대비가 가능해집니다. ③ 본인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경험정리를 완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No.1_활용 가능한 범위 선정 유년기~고등학생 : 제외 - 물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인생에 큰 가치관을 준 경험도 있을 것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겠지만, 회사 / 직무 관점에서 볼 때 크게 메리트 있는 내용은 아니기에 제외하였습니다. 대학생 : ① 전공 : 선택한 직무와 전공이 ..

서론. 경력과 신입 채용 업무를 맡게 되면서부터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업무 중에 하나가 '이력서' 검토인데, 매년 대규모 공채 시즌이 도래하면 수많은 입사지원서의 검토 기준을 새로 세우고는 합니다. 경력사원의 경우 '경력기술'이 최우선 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수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지원서가 없는.... 것도 함정ㅠ) 인사팀에서는 Culture fit의 여부, 인재상, 인성 등의 여부를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이력 부분은 현업부서에서 체크해줘야 할 부분이기에, HR에서는 까다롭게 체크하고 있지 않는 것도 있고요. 다만, 신입 공채 or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신입 대상으로 하는 채용의 경우 양상이 달라집니다. 경력사원과는 반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뽑는 단계로써, ..

왜 인사 스터디를 참여하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저는 인사(HR)와 전혀 무관한 사람이었고, 당시 관련 지식조차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미리 작성해둔 이력서를 한번 점검해 보니, 시작부터 끝까지 인사와 관련된 내용이 단 한 줄도 없었으며, 제가 고작(?) 나름 어필이라고 했던 내용이...'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으로 창피하네요 HR에 잘 어울리는 것과 사람을 좋아해서 인사에 지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깨닫고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바로 'HR 스터디' 찾기였습니다. 분명히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고,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것이 100%, 200% 이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생각했기에 관련 모임을..

현 직장 취업 당시 스펙 나이 : 20대 후반 학과 : 문학 자격증 : 한국사(1급) / 컴활(2급) 경력 : 1년 5번에 기재되어 있는 1년 경력의 회사에서 퇴사 후 현 직장 인사팀에 취업되기까지 딱 1년 4개월이 걸렸다. 후... 하... 이번 내용과 별개로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이상 퇴사는 하지 마시길 다시 돌아와서, 인사 직무를 준비하면서 난 1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아래 루틴대로 시간을 보냈다 1. 경험정리 2. 인사 직무 공부 - 인터뷰 - 기사 / 인터넷 자료 - 스터디(개인 + 단체) 3. 면접 스크립트 준비(사전에) - 역량 스크립트 - 경험 스크립트 - 직무 스크립트 3. 취업 스터디 4. 자기소개서 쓰기 다음 내용에서 상세히 얘기를 나눌 테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경험정리 - 1년..

취업준비생 시절 수많은 면접 기억을 떠올려보면 항상 받았던 질문이 있었던 것 같다. '인사팀에 지원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질문 - 직무 지원동기 수 십 번의 면접에서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질문을 받았기에, 충분히 준비하였고, 확실히 이해시켰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면접관의 갸우뚱한 표정이 당시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그래서 왜 굳이 인사팀에 지원한건데...?' 그도 그럴 것이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난 인사 업무에 200% 사명감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충분히 좋아하는 업무이긴 합니다:) 다양한 직무 중 차차차차차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맞긴 하다. 대학 시절부터 취업 전선에 뛰어든 선배들을 바라보며, 난 어떤 직무가 맞을지 고민을 많이 하긴..